본 도서는 2017년도에 100년 이상 된 고택과
어우러진 정원 12곳을 조사하여 조선후기부터
근대까지 관리 및 유지가 되어온 정원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식물의 식재상황을 반영한 도면을
작성하여 발간하였다.

단순히 문화재로서 박제된 대다수의 고택들과 달리,
이 책에 선정된 고택들은 오랜 역사와 더불어
정원주의 삶과 철학이 담긴 곳들이다.

이 책을 통해 고택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정원과
식재된 식물들을 살펴보며 고택의 정원에 담긴 과거
정원문화의 특성과 성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