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개항 이후 국적을 달리하는 많은
식물들도 이 땅에 정착해왔습니다 그렇게 유입된
식물이 현재 400여 종에 달하며 한국 자생식물
4,100여 종의 1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땅에 도입된
다국적 식물들의 존재를 부정하거나 무시해 온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는 우리 자생식물들과
더불어 살게 된 그들을 조금 더 이해하고
관심으로 보살펴야 할 시점이기도 합니다.
국립수목원은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 침입외래식물의 이해』라는 한 권의
책을 엮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