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영수님!.
우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성원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질문에 대한 답변을 아래와 같이 회신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내주신 사진이 앞서 답변드린 분류군과 약간의 차이가 있어 보이긴 합니다만, 께묵은 동아시아에 3종이 자라고 있는데 그 중 우리나라에는 1종이 분포하며, 께묵과 유사한 좀께묵(Hololeion maximowiczii var. fauriei (H.Lev. & Vaniot) Kitam.)은 총포의 길이가 10㎜정도이고, 바깥쪽 포 길이가 1.5㎜, 안쪽포의 길이가 2㎜가량이며, 설상화 화관 폭은 4㎜로 좁은 것이 특징이며, 께묵의 경우 바닷가에 자라는 개체들은 내륙습지에 서식하는 개체들과 자라는 환경(염분, 바닷바람 등) 때문에 식물체(잎, 꽃, 포 등)에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보내주시는 사진으로는 식물체의 한쪽 면 이외에 관찰할 수 있는 제한(길이, 너비 등을 측정할 수 없는 한계)이 있으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메모> 이와 매우 유사한 종으로 쇠채, 쇠채아재비, 멱쇠채 등이 있으니 현장에서 관찰한 식물과 비교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http://www.nature.go.kr)에서 식물특징, 학명, 분포 등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밖에 답변에 관해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 식물클리닉센타(031-540-2080), 또는 031-540-1051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안내 설명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