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최정현님!.

   우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성원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질문에 대한 답변을 아래와 같이 회신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질문하신 “고추나무과에서 가지나 잎을 꺾었을 때 나는 악취에 이유”에는 여러 가지 학설이 있을 수 있으나, 대다수 식물들은 자신을 보호하거나 자신만의 독특한 냄새를 발산하므로 식물증식(수분 및 종자 산포 등)을 위한 페르몬일 가능성과 식물체를 보호하기 위한 피톤치드의 일종인 휘발성 물질을 발산, 냄새와 맛 등에 의한 곤충, 동물들의 식초방해를 목적으로 발산하는 냄새로 추측되나, 이와 관련하여 확실하게 정립된 학술연구는 검색할 수 없으나, 유사한 논문들은 “페르몬과 향기”, “피톤치드” 및 “식물 휘발성 물질을 이용한 신물질 탐색” 등 식물체를 이용한 추출물 쪽의 논문을 검색해 보시는 것이 좋은 것으로 사료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밖에 답변에 관해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 식물클리닉센타(031-540-2080), 또는 윤정원연구사(031-540-1051)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안내 설명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