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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은 '세계생물다양성의 날' 알고 계셨나요?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국립수목원에서 준비한 유익하고 다양한 행사풍경 같이 둘러보실래요?

모두가 관심이 많던 우리자생식물 세밀화전시부터 소개할게요

세밀화에 그려진 곤충인 줄 아셨죠? 세밀화 속 매발톱이 진짜 식물인 줄 알고 주변을 한참 맴돌아 관람객들의 감탄과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멋진 정원 소재이기도 한 자생식물 두메부추와 부채붓꽃을 나눔 하는 행사는 인기리에 긴 줄이 계속 이어지고~~ 너무 예쁜 꽃인데 하나만 골라야 해서 다들 고민고민

봉선사천옆 데크공간 에서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왕자프로젝트도 진행되었는데요

어린이정원사들이 직접 이름표를 만들어 달고 노란 별 모양 꽃들이 가득한 ‘기린초’ 벌들이 사랑하는 ‘꿀풀’ 소담스런 흰 꽃이 모여피는 ‘나도개미자리’ 직접 어린왕자와 여우의 정원에 심었어요

물도 함께 주며 '잘 자라'라는 응원의 말과 애정 담긴 눈빛도 듬뿍듬뿍 줍니다.

친구들이 정성 들여 만든 이 정원에 곧 초대하지 않아도 다양한 생명들이 찾아올 겁니다

친구들이 가족들과 다시 국립수목원에 올 때면 꼭 이곳에 들러 시간을 보낼 거라네요 서로에게 시간과 정성을 들인 어린왕자와 장미처럼 말에요

색칠하기 코너에선 이름에 만두가 들어간 ‘조도만두나무’와 옥수수같이 생겼다는 ’구상나무‘가 유치원 친구들에게 인기였어요

저도 시원한 부채모양의 잎을 가진 '부채붓꽃'을 나눔 받았는데 학교정원에 옮겨심어 또다른 친구들에게 소개하려 합니다.

우리는 다양한 생물들 중에 단지 한 '종'일 뿐! 함께하는 다양한 생물들을 위해 작은 일부터 찾아 행동해보아요~~~

국립수목원 'SNS 서포터즈 3기' 홍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