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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박물관에서 느끼는 풍요로움
  • 등록일2010-10-06
  • 작성자0 / 박소라
  • 조회797
하얀 산림박물관 건물 위로 드리운 파란 하늘이 예쁩니다. 무수한 지식을 그 안에 품고있는 박물관은 밖에서 보아도 속이 꽉 차있는 듯 해 풍요로움을 절로 느끼게 해주는 곳입니다.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벼처럼 가을의 기운이 뒤덮은 박물관은 겸허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실은 어느 전시원보다 언제나 아무 조건없이 무엇이든 받아들이는 곳입니다. 햇빛이 뜨거워 걷기 힘든 할머니와 우산 없이 비를 맞을 수 없는 어린 친구들, 찬 바람에 마음시린 사람들과 하다못해 자연 그대로의 모습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방대한 지식의 파편들까지. 언제나 많은 사람들에 북적이는 곳은 아니지만, 박물관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의 마음과 지식만으로 충분히 풍요로운 곳입니다. 그러니 들어가고자 할 때에도 굳이 결심하듯 마음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굳세게 심호흡을 할 필요도, '박물관'이 주는 이질감에 겁부터 느낄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자연스레 박물관의 기운과 동화되면 그 뿐이지요. 그리고나서 천천히 봐주시길 바랍니다. 옛날 많은 조상들이 자연과 함께 했던 삶과 눈으로는 미처 담을 수 없는 생생한 자연의 모습들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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