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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박물관 제1전시실, 드디어 베일을 벗다
  • 등록일2010-07-14
  • 작성자0 / 박소라
  • 조회733
꽤 오랜시간 리모델링 중이었던 산림박물관 제1전시실이 드디어 개관되었습니다. 그 동안 기다려 왔던만큼 전시실은 개관 첫 날부터 많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베일을 벗은 제1전시실, 그 모습은 이렇습니다. 제2전시실과 통하는 계단 옆에는 커다란 느티나무가 우뚝 서 있습니다. 느티나무에는 우리 숲을 보여주는 생생한 영상시스템이 설치되어 있고 자연 속 생물들이 그 주위를 빙 둘러 앉아있습니다.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말입니다. 장애인을 위한 리프트도 설치되었으니, 이제는 모든 이들이 자유롭게 박물관을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시실 벽면에는 목재의 횡단면과 종단면을 볼 수 있는 목재전시물이 있습니다. 그 위로 우리나라 꽃, 무궁화 액자가 크게 자리합니다. 전시실을 방문한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가슴으로 나무를 느끼며 자연을 생각합니다. 그 눈빛에 목재들이 답을 하는 듯 합니다. 비록 야생에서 자라는 나무들을 보거나 바닥에 깔린 흙을 밟는 것은 아니지만, 이만하면 작은 자연 속에 있는 느낌일 것입니다. 영상시스템에서 흘러나오는 갖가지 소리가 여러분을 자연으로 인도할지도 모르지요. 그래서 '살아있는 숲'인가 봅니다.

어떠신가요. 생생한 자연의 소리가 들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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