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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살아 숨쉬는 거대한 백과사전, 산림박물관
  • 등록일2010-07-02
  • 작성자0 / 박소라
  • 조회952
산림과 임업에 관한 방대한 자료가 있는 곳, 수목원 내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곳, 내리는 비를 피하기에 가장 좋은 곳. 정보의 보고, 산림박물관입니다. 현대의 박물관은 교육기능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모든 것들이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며 유익한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산림박물관에는 우리가 알고 있거나 혹은 알고 싶은 식물들의 사진을 접할 수 있습니다. 산림의 효용가치와 한국의 임업의 역사에 대해서도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자연의 모든 것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이만한 곳이 없을 것입니다. 그야말로 거대한 백과사전인 셈입니다. 저는 직접 느끼고 경험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무엇이든 발로 뛰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 밑바탕이 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알고자 하는 것에 대한 기본 지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박물관은 제 2전시실부터 제 5전시실까지만 개방이 되었습니다. 제 1전시실은 새단장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살아있는 숲'이라는 이름을 가진 제 1전시실이 어떤 모습으로 재탄생할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그러고보니 요즘의 수목원은 유독 공사현장이 많은 것 같습니다. 화목원과 손으로 보는 식물원의 바닥공사도 한창 진행 중입니다. 여러분의 더 좋은 관람을 위해 수목원이 새 옷을 갈아입고 있는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대신 산림박물관의 많은 정보들이 더 빛나고 있을 것입니다. 백과사전의 두꺼운 겉표지만 넘기면 무수한 지식들이 우수수 쏟아져 나올테니 박물관을 천천히 거닐며 그 지식을 머릿 속에 한아름 담아가시기만 한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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