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말 그대로 정말 맑고 밝은 날입니다.
식약용식물견본원은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조그맣게 열매를 맺은 식물들도 보이고 봄과 여름내 피었던 꽃들도 고개를 숙이고 이제 가을을 맞이 하러 가고 있습니다. 개미취의 꽃향기와 그 수수한 아름다움에 푹 빠진 나비들이 이곳저곳 오가며 쉼없는 날개짓으로 유혹을 하고있습니다.
오늘은 하늘이 몹시 높습니다. 파란하늘에 하얀 뭉개구름이 얼마나 예쁜지 저 혼자 보기엔 너무나도 아까운 그런 날이어서 식약용식물견본원을 오가는 길에 몇컷을 찍었습니다. 정말 예쁜 하늘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