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살의 삶을 마친 늑대 아리의 위령제가 있었습니다.
우리 수목원에서 양육되어 오다 지난25일 탈출하였다가 안타깝게도 포획(사실) 되었던 아리의 가는 길을 함께하기 위해 위령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먼저 보내게 되어 미안한맘 가득합니다.
위령제는 분향을 시작으로 위령축문과 종헌, 직원배, 종배, 음복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우리 수목원 원장님 이하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아리가 편히 갈수 있도록 그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아리야 편히 쉬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