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멸종위기 식물 ’섬시호’ 40년만에 복원된다
울릉도 멸종 위기식물인 ’섬시호’가 40년만에 복원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966년 이후 국내에서 자취를 감춘 울릉도 ’섬시호’의 종자 증식에 성공해울릉도 도동 일원에 군락지를 조성한 뒤 특별관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섬시호는 지난 1916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울릉도에서만 발견된 희귀 식물로 잎이 5-6개로 7-8월 개화하고 최고 80㎝까지 자라며 주로 해안가 산 중턱 등에 자생하는 식물이다.
CBS사회부 이완복 기자 leeh1025@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