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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숲과 함께 하는 ''체험! 곤충의 세계'' 전시회(산림환경 85호 8.1)
  • 등록일2006-08-07
  • 작성자 / 신**
  • 조회2108


광릉숲과 함께 하는 ’체험! 곤충의 세계’ 전시회
-장수풍뎅이와 친구가 되어 보아요-







국립수목원(원장 권은오)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자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광릉숲과 함께 하는 체험! 곤충의 세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장수풍뎅이를 손으로 직접 만져볼 수 있는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흥미롭게 곤충과 친해질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7월 24일부터 8월 25일까지 개최된다.

도심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천연의 숲을 보존하고 있는 광릉숲 국립수목원에서 곤충전시회를 개최한다. 자연 학습의 장으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국립수목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곤충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자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광릉숲과 함께 하는 체험! 곤충의 세계’ 전시장에는 살아있는 곤충과 곤충 표본, 곤충 사진이 전시되며, 직접 손으로 곤충을 만져볼 수 있는 체험코너가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체험을 통해 곤충에 대한 학습 효과를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전시장 내에 풀어 놓은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직접 만져보면서 관찰할 수 있고, 물레를 이용해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누에고치 실뽑기를 통해서는 곤충의 생태를 이해하는 데에서 더 나아가 곤충이 우리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도 파악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살아있는 곤충은 곤충의 생육 조건이 갖추어진 생태관에 전시되는데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꽃무지, 사마귀 등과 물자라, 물방개 등 수서 곤충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다.

곤충 표본으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동남아시아와 남미, 아프리카의 곤충들이 전시되어 우리나라의 곤충들과 차이점을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시된 곤충 표본들은 우리나라의 곤충들보다 크기가 크며 색깔도 매우 화려하여 곤충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금속성의 파란색을 띠고 있는 몰포나비가 눈에 띈다. 이러한 외국의 곤충 표본이 전시된 가운데 곤충 중에서 유일한 천연기념물이며, 광릉숲에 살고 있는 장수하늘소의 표본을 볼 수 있다. 장수하늘소 표본은 멸종위기 곤충의 중요성과 더 나아가 광릉숲 보존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7월 24일부터 8월 25일까지 진행되며 국립수목원에 입장한 관람객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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