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권은오)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조청원)과 13일 식물학, 동물학 및 생물정보학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협력협정의 체결을 통해 앞으로 생물관련 공동연구와 표본, 정보등의 적극적인 교류 등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우리나라 생물종 연구와 이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두 기관은 공동관심사에 대한 협력연구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상호보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야의 교류를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정체결에 따라 국립중앙과학관의 ’국가자연사연구종합정보시스템’과 국립수목원의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이 보유하고 있는 100만여건의 식물, 곤충 및 해양생물자료를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에 등록하는 국가적 차원의 활동이 가속화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