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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개나무, 물방개, 기린초 ''6월의 동식물'' 선정(인천일보, 6.1)
  • 등록일2006-06-05
  • 작성자 / 김**
  • 조회2927











망개나무, 물방개, 기린초 ''6월의 동식물'' 선정













 


 


 국립수목원이 초여름이 시작되는 6월의 나무와 곤충으로 희귀식물인 망개나무와 물방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갈매나무과에 속하는 망개나무는 멸종위기의 희귀식물로서 주왕산과 속리산 등 경북과 충북 일부 지역에서 볼 수 있으며 6∼7월 꿀을 담은 연황색 꽃을 피워 관상용과 밀원식물로 잘 알려져 있다.
망개나무는 자기 꽃가루에 의해 교배되고 약 수백만개의 종자 중 겨우 한두 그루만이 15-17m까지 성장하며, 생육이나 번식력이 약하여 자연의 혹독한 환경에서 생존 확률이 낮는 등 우리나라 외에 일본과 중국 일부 지역에서만 볼 수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희귀식물로 알려져 있다.
망개꽃은 노랑 단풍이 일품이며 긴 타원형의 열매는 여름철 노란색에서 가을철 검붉은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
수목원이 정한 6월의 곤충인 물방개는 초여름에 출현하는 대표적인 곤충 가운데 몸통이 48-65㎜로 가장크며 늪이나 연못, 저수지 등 민물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암컷은 산란기 물풀 등에 올라와 70-80개의 알을 낳지만 가끔 먹기도 하며 이때 수컷은 알을 몸으로 감싸 암컷의 접근을 막는 특징이 있다.
또한 6월의 풀로 기린초를 선정한 수목원 관계자는 기린초가 돌나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별모양의 노란색 꽃을 피우고 생명력이 강해 어디에서나 볼 수 있으며, 한방에서는 소염. 진통제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포천=김성운기자 (블로그)s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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