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가더라도 행복한 산책의 기쁨을 주는 곳 화목원.
이곳에 또다른 꽃들의 향현이 시작되었다.
색깔 참 고은 노루오줌, 하얀 꽃이 만발한 참조팝나무와 꽃말발도리, 빈도리..
멀리서 바라보니 자두나무의 자태가 멋스럽다. 하늘을 향해 올려다보니 조그맣게 열매도 맺혀 있는게 어서 가을이 되어 새콤달달한 자두를 한입 베어물고싶어진다.
요즘 유난히 하얀꽃들이 화목원에 가득하다. 꽃말발도리오 빈도리는 비슷하게 생겼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다른 구석이 있다.
언뜻보기엔 비슷비슷한 식물들이지만 관심을 갖고 자세히 보면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식물들..
이것이 그들의 매력이 아닐까 한다.
화목원에 오시면 언제든지 행복해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