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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 등록일2011-10-31
  • 작성자0 / 박소라
  • 조회1688
육림호 통나무집 주변으로 울글불긋 단풍이 화려하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저를 빙 둘러 사방이 단풍이던 그 때, 가을이 그리도 멋졌습니다. 바스락거리는 낙엽소리는 듣지 않아도 되리라. 언제나 최고이듯 가을을 살던 단풍은 어느새 하나둘 낙엽이 되었습니다. 낙엽지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가을의 깊이는 가늠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종잡을 수 없는 가을의 깊이를 넘어 더 깊숙하게 들어가면 겨울이 온다 생각합니다. 봄에서 겨울로 가기까지는 문을 열고 첫 발을 디뎌 걷기 시작하여 엄청난 깊이 어느 곳으로의 탐험인 것 같습니다. 가을의 아침,. 햇살도 자리잡기 전 하늘의 틈을 뚫고 나오는 가을빛에 낙엽이 절로 바스락거립니다. 어느덧 가을만큼 깊어진 가을빛이 시간을 감싸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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