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광릉숲, 조류 늘고 포유류 감소
  • 등록일2005-06-23
  • 작성자 / 김**
  • 조회2463

광릉숲이 1932년 동물상 첫 기록 당시보다 조류는 늘어났지만 포유류는 다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광릉숲에 대한 동물상(조류·포유류) 조사를 벌인 결과 조류 173종, 포유류 27종이 서식하거나 광릉숲을 찾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첫 조사가 이뤄진 1932년(조류 157종, 포유류 30종)보다 조류는 16종(천연기념물 242호 까막딱따구리 등)이 늘고 포유류는 3종이 줄어든 것으로, 국립수목원측은 늑대와 여우, 표범은 더이상 광릉숲에서 볼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조류는 ㏊당 평균 14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봄·가을에는 되새, 여름에는 직박구리가 광릉숲에서 군집을 이루며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포유류는 천연기념물 제328호 하늘다람쥐를 비롯해 다람쥐와 청솔모, 멧돼지, 고라니 등이 살고 있으며 법적 보호종인 삵은 배설물 확인을 통해 서식이 확인됐다.
세조의 능림으로 지정돼 보존돼온 광릉숲은 행정구역상 경기 포천시 소흘읍과 남양주시 진접·별내, 의정부시 민락·낙양동에 걸쳐있으며 면적은 2천240㏊이다.
http://www.yonhapnews.co.kr/news/20050621/270400000020050621112933K9.html
 
    < 연합뉴스/포천=안정원 기자 jeong@yna.co.kr >

첨부파일
만족도조사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조사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