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을 한몸에 받고 있는 관상식물원은 알록달록 색동옷 준비중입니다.
수목원 이곳 저곳에 햇살이 가득하지만 특별히 관상식물원은 수목원중에서도 햇살이 사랑을 듬뿍 주고 있는 곳입니다.
이 따스한 햇살의 마음을 아는지 관상식물원도 햇살에게 알록달록한 색동옷 입은 고은 모습을 선물로 화답하고 있습니다.
한해동안 제 할도리를 다 마찬 성급한 녀석들은 벌써 땅위로 내려와 차곡차곡 낙엽이 되어 쌓여가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풍성한 가을이 다가오는 만큼 그 풍성한 열매속에 한해의 모든 수고로움과 열정이 베어 있음을 다시금 바라봅니다.
오늘은 제 삶을 돌아보며 어떠한 열매를 맺었는지, 얼마나 아름다운 열매를 맺었는지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습니다. 열매의 크고 작음에 맘 쓰는 것보다는 얼마나 그 속이 꽉찼는지 살펴봤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