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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개인 파란 하늘은 언제 봐도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푸른 나무들과 파란하늘이 얼마나 조화를 잘 이루는지.. 이루말할수 없을 만큼 .. 이작은 사진기에 다 담기 힘들만큼 예쁜게 가슴이 뜁니다.

한참을 혼자서 들뜬 마음으로 사진기를 눌러 댔습니다. 기술이 좋지 않아 다 담지 못하고 다 보여드리지 못한다는 것에 맘이 아플 정도로 오늘은 참 좋은 날입니다.

예쁘게 장미꽃도 피어나고 함박꽃나무의 꽃망울도 피어나고..
어느 꽃보다도 아름답고 생기있는 우리 꼬마 친구들도 수목원해설 선생님을 따라다니며 숲의 이곳저곳에 숨어있는 묘미를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또한 제 눈에 쏙 들어온것은 .. 자두나무였습니다. 이곳저곳에 과실수가 식재되어 있는데 꽃이 피고 그 꽃의 인내로 이제 열매가 맺혔습니다. 아직은 새파랗고 작은 열매지만 따사로운 햇살과 시원한 물,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단단하고 맛있는 열매가 맺히겠죠? 생각만해도 입안에 달달한 침이 고여집니다.

요즘 햇살이 따사롭습니다.
시원한 물과 양산을 준비해 오셔서 산책하시면 좀더 편안하게 수목원을 산책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