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생명의 근원인 대자연 속에서  심신을 단련하고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녹색수업이  다음
달 13일 국립수목원에서 개강한다.

    오는 10월 28일까지 열리는 녹색수업은 자연관찰과 현장학습 두 부문으로  나뉘
어 매주 수.목.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참가신청을 마친 수도권  지
역 초등학교 4.5.6학년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자연관찰수업은 학생들에게 숲과 나무가 일상생활에 주는 혜택과 산림환경 보존
방법을 시청각교재 등을 통해 알기 쉽도록 교육한다.

    또 현장체험학습에서는 숲 지도만들기, 관상수원 돌며 나무이름과 나이  알아맞
히기, 새소리 알아 맞히기 등 다양한 체험교육이 진행된다.

    편지 꽃이, 미니화분 등을 제작하는 공작교실 희망자는 재료비 3천원을  준비해
야 한다.

    녹색수업 희망학교 모집은 오는 21일까지 선착순 1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koreaplants.go.kr:9300)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 031 >540-1088) 등으로 접수하면된다.(문의:☎< 031 >-
540-1040, 1037)

 (포천=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je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