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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명예 전당
  • 등록일2010-03-31
  • 작성자0 / 관리자
  • 조회2148
광릉숲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에 봄비가 소리 없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대지로 스며들어 많은 생명에게 에너지를 제공할 것입니다.

요 며칠 국립수목원은 매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숲의 명예 전당”에 6번째로 오시는 손님을 모시기 위해서입니다.

“숲의 명예 전당”은 산림청에서 국토녹화와 임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분을 기억하기 위해 2001년 4월 4일 제정한 것으로 “숲의 명예전당”에 헌정되는 분의 흉상부조(동판)를 국립수목원의 “숲의 명예 전당”에 안치하는 행사가 4월 1일(목요일) 오후 2시에 있을 예정입니다.

그동안 “숲의 명예전당”에 오르신 분은 5명으로 단기간에 국토를 녹화한 고 박정희 대통령, 자생식물의 수집과 수집한 조림수종의 종자 품질을 개선한 고 김이만 나무 할아버지, 소나무와 포플러와 같은 조림수종 개발로 국토녹화에 기여한 고 현신규 박사, 1950년대 이후 160만평이상에 나무를 심어 조림 성공을 보여준 고 임종국 모범임업인 그리고 천리포의 바닷가 헐벗은 산에 만 종류가 넘는 식물을 심어 세계적인 수목원을 만든 미국에서 귀화한 고 민병갈 원장입니다.

6번째 “숲의 명예 전당”에 헌정되는 분은 SK그룹의 고 최종현 회장님이라고 합니다. 이분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예로 국내 최초로 대규모 활엽수 단지를 조성, 조림지를 교육기관에 기증하여 임학 교육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시신을 화장하여 우리나라 장묘 문화의 획기적 개선 및 산림보호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되었다고 합니다.

국립수목원의 “숲의 명예 전당”에 헌정된 분들의 발자취를 통해 나를 포함한 모두에게 의미 있는 삶이되기를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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