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형광)이 관람객 위주의 서비스문화를 조성키 위해 ''국립수목원 행정서비스 헌장''을 제정·운영한다.
이달부터 시행된 행정서비스 헌장에는 ▲관람객을 맞이하는 자세 ▲수목원 관람제 개선 ▲시정 및 보상조치 ▲생생한 여론 수집을 위한 간담회·공청회 개최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립수목원측은 관람객이 민원 때문에 2번 이상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직원의 실수로 2번 이상을 방문하게 됐을 경우 1회 방문에 5천원 상당의 교통비 또는 문화상품권을 제공키로 했다.
또 해당 직원으로부터 불친절·불만족을 느낀 사항이나 개선사항이 있을 경우 의견을 제시하면 신속하게 통보해 주기로 했다.
아울러 예약편의를 위해 우편, FAX 등 다양한 통신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박물관 및 수목원 관람시 식물과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중진을 위해 연 1회 이상 리플렛, 셀프 가이드 책자 등 다양한 안내 자료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밖에 자연환경과 식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산림환경 교육교사가 1일 4회 수목원 해설안내에 나서고 관람객 미달시 방문 1일전 사전예약도 가능토록 했다.
 
  < 연합뉴스/포천=안정원 기자 jeong@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