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광릉숲 유리온실 건립, 최종결론
  • 등록일2005-07-11
  • 작성자 / 김**
  • 조회2615

환경파괴 논란을 가져왔던 경기도 국립수목원 광릉숲내 유리온실이 환경훼손 규모를 최소화해 건립될 전망이다.
7일 산림청은 따르면 전날 오전 서울 ''생명의 숲'' 사무실에서 환경단체연대회의와 ''광릉숲 내 유리온실 건립 민·관협 의회''를 갖고 외국식물을 한시적으로 보전할 수 있는 유리온실을 건립키로 최종합의했다고 밝혔다.
대신 유리온실 철거 후 생태복원을 위해 건립 규모를 최소화하고 유리온실 주변지역의 생태복원과 생태원 조성을 유리온실 건립공사와 동시에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생태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유리온실 건립을 위한 소위원회''를 둬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키로 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생태게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규모로 유리온실을 건립하기로 최종 합의됨에 따라 정상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며 "소위원회를 통해 건립 규모, 시기 등을 다시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당초 올부터 2007년 9월까지 120억원을 투입, 광릉수목원 내 산림생물표본관 인근 부지에 대형 유리온실을 지을 계획이었으나 환경훼손을 우려한 환경단체의 반발로 공사가 중단됐었다.
 
   < 연합뉴스/윤석이 기자 >

첨부파일
만족도조사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조사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