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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오는 19일 ‘인도 보리수’ 증정식 개최
  • 등록일2014-03-18
  • 작성자연구기획팀 / 김은아
  • 조회2016
국립수목원, 오는 19일 ‘인도 보리수’ 증정식 개최 이미지1

한-인도간 각별한 우호관계와 깊은 문화적 유대의 상징
오는 19일 오전 국립수목원에서 올해 1월 한-인도 정상회담에서 인도정부가 우리 정부에 기증한 보리수 묘목 증정식을 갖는다.

이날 주요 행사는 아닐 와드화(Anil Wadhwa) 인도 외교부 차관이 인도 보리수 묘목을 우리나라 신원섭 산림청장에게 직접 기증하며, 이날 행사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비쉬누 프라카쉬(Vishnu Prakash) 주한인도대사가 참석한다. 

금번 행사는 금년 1월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시 만모한 싱 인도 총리가 한-인도간 유구한 역사적·문화적 유대를 바탕으로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발전한 양국관계를 기념하고, 한국국민에 특별한 우정과 호의를 보여주기 위해 보리수 묘목을 증정코자 하는 의사를 표명한 데 따른 것이다.

우리 정부는 이달 초 국립수목원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하여 인도 정부로부터 묘목을 직접 인수하였으며, 동 묘목은 국립수목원 증식온실에서 생육안정 및 활착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때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현재 약 30cm인 묘목인 1년 정도 안정적으로 자란 후에, 생육상태가 양호해지면 열대 전시온실로 자리를 옮겨 식재하고 일반인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금번 보리수 묘목의 증정은 한-인도 양국간 소중한 역사적·문화적 유대감의 상징으로,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인도보리수
   - 학명 : Ficus religiosa   - Bo tree, peepal 또는 pippal로 불림
   - 아열대지방(인도, 스리랑카, 벵골, 미얀마, 파키스탄, 중국서남부, 인도차이나)에서

      자라는 뽕나무과의 나무로 높이가 30m까지
     자라는 키 큰 나무
     (우리나라 기후 특성상, 열대 온실 내에서 생육 가능)
   - 천식, 황달 등 50여가지 약재로 사용되는 유용식물임
   - 우리나라 사찰 주변에서 보리수 또는 보리장 나무로 불리는 찰피나무와는 다른 수종임

<담당> 전시교육과 진혜영 연구관 031-540-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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