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국립수목원, 「독버섯 중독 주의보」 안내
  • 등록일2012-09-03
  • 작성자 / 관**
  • 조회1620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늦여름과 초가을에 발생하는 독버섯 중독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이 시기는 야생 버섯이 많이 발생하여 일반인들이 식용버섯과 유사한 독버섯을 잘못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독버섯 중독 주의보와 함께 모양이 비슷하여 혼동하기 쉬운 식용버섯과 독버섯의 구분방법을 사진으로 설명하였다.



최근 버섯은 건강식품 또는 건강보조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산에서 야생버섯을 채취하여 먹곤 한다. 그러나 일부 버섯들은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강한 독소를 지니고 있다. 특히, 자연에 식용할 수 있는 버섯들이 많이 발생하는 우기가 끝나고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하는 요즘에 버섯 중독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는 독버섯에 대한 국민들의 잘못된 인식 때문에 발생하는 사고라고 볼 수 있으며, 깊은 주의가 요구되어진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발생하는 식용버섯으로는 개암버섯, 꾀꼬리버섯, 노루궁뎅이, 느타리, 능이, 벚꽃버섯, 뽕나무버섯, 송이 등이 잘 알려져 있고, 그 외에도 많은 종류의 식용버섯들을 사람들이 채취하고 식용으로 사용한다. 그러나 식용버섯들과 유사한 독버섯들도 많이 발생하고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여 같이 채취하고 사고로 이어지게 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버섯을 구입하여 먹는 것이 좋으나, 야생버섯을 식용으로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정확하게 아는 버섯만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용버섯과 유사하다고 하여 무조건 채취하는 행위는 사망사고와 같은 대형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야생버섯을 섭취하고 메스꺼움, 구역질, 구토, 설사,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먹을 음식물을 토해내고 곧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때 환자가 먹고 남은 버섯을 가지고 있다면 함께 가져가서 정확한 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다. 독버섯들은 각각 다른 독소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 물질에 따라 치료법도 다르기 때문이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발생하는 유사한 식용버섯과 독버섯의 구분법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또한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잘 못 알고 있는 독버섯과 식용버섯의 구분법이 있는데 다음과 같으며, 이는 절대적으로 잘못된 상식이다.

  - 독버섯은 색깔이 화려하고 원색이다. 

  - 독버섯은 세로로 잘 찢어지지 않는다.

  - 독버섯은 대에 띠가 없다.

  - 독버섯은 곤충이나 벌레가 먹지 않는다.

  - 독버섯은 은수저를 넣었을 때 색깔이 변한다.

  - 버섯의 조직을 상처 시 유액이 나오는 것은 독버섯이다.

  - 들기름을 넣고 요리하면 독버섯의 독을 중화시킬 수 있다.

첨부파일
만족도조사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조사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