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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누르미「우리 꽃 나들이 전시회」개최
  • 등록일2012-06-20
  • 작성자 / 관**
  • 조회1841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에서는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우리 식물의 꽃과 잎을 눌러서 말린 ‘누름꽃’을 테마로 한 「우리꽃 나들이 전시회」를 개최한다.

꽃누르미는 식물의 꽃, 잎 등을 평면적으로 눌러 건조시킨 후 이를 예술작품으로 승화한 조형예술로 이번 전시회는 6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꽃누르미(압화, Pressed flower)는 산야에서 발견되는 야생화의 꽃과 잎, 줄기 등을 채집하여 눌러 말린 후, 액자나 병풍에 담거나 양초, 보석함, 명함, 카드, 스텐드 등의 일반생활 용품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 우리말로는 꽃누르미 또는 누름꽃이라고 부르지만, 한자어로 압화로 부르며 꽃과 잎을 눌러서 말린 그림을 말한다. 꽃누루미는 산야에서 발견되는 야생화의 꽃과 잎, 줄기 등을 채집하여 물리적 방법이나 약품 처리 등의 인공적인 기술로 누르고 건조시킨 후 회화적인 느낌을 강조하여 구성한 것을 말한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전시작품은 자연 풍경을 담은 액자와 생활소품 등으로 미나리아재비, 할미꽃, 산자고, 수국을 이용한 「서·풍·화」, 쥐오줌풀, 산자고, 냉이, 고사리 등을 이용한 「생명의 줄기」, 노루귀, 복수초, 말발도리, 꿩의바람꽃으로 표현한 「봄나들이」 등 작품 50여점이 전시 된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한국 꽃누르미협회 회원들이 정성들여 만든 것으로 자원으로 활용된 식물의 아름다운 또 다른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꽃누르미는 16세기 초 이탈리아 식물학자가 학술연구를 목적으로 제작한 식물표본에서 시작하여 19세기 후반 영국에서 식물표본이 아닌 꽃누르미 예술로 발전하기에 이르렀고, 그 후 일본에서는 다양한 꽃누르미 작품으로 발전되기 시작하였다. 오늘날에는 꽃누르미 교육이 다양한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전시회, 체험활동 등을 통하여 점점 알려지게 되었다.



전시는 6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되며 국립수목원에 입장한 관람객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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