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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풀의 추억
  • 등록일2011-06-10
  • 작성자0 / 박소라
  • 조회1435
토끼가 즐겨 먹는다고 하여 붙여진 클로버(Clove)의 우리나라 이름은 토끼풀입니다. 3장의 토끼풀 잎이 토끼의 발자국 같다 하여 이름 지었다고도 전해집니다. 작정하고 찾아 나선 것은 아닙니다. 그저 지나는 길 발 밑으로 보이는 익숙한 무언가를 발견했을 뿐입니다. 아련한 꽃반지의 추억이 되어버린 애잔하고 빛바랜 소소한 행복, 토끼풀 말입니다. 발걸음을 멈춘 곳에는 토끼풀 아주 작은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 속에는 솜뭉치처럼 동그랗게 달려 바람에 하늘거리는 그 예쁜 알반지를 보며 뿌듯했던 아련한 추억. 그렇습니다. 발길이 닿은 곳에는 토끼풀이 가져다 준 추억이 있었습니다. 잎이 세장인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입니다. 그 사이로 간혹 보이는 네잎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이지요. 행운은 행복 사이에, 아름다운 옛 추억은 행복 안에 있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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