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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지정 희귀식물 탐라란, 고향으로 돌아가다
  • 등록일2011-03-28
  • 작성자 / 관**
  • 조회1412

- 국립수목원, 국내최초 탐라란 복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제주도 한라수목원(소장 김철수), 바보난농원과 공동으로 자생지에서 사라져가는 희귀식물인 탐라란을 국내최초로 3월 28일 제주도 자생지에 복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복원되는 탐라란은 자생지에서 수집한 열매를 배양액에 파종하여 대량 증식한 후 개체를 분리하여 온실에서 적응·순화 시험을 거친 것이다.

탐라란 복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사라져 가는 희귀식물유전자원의 보존뿐만 아니라 앞으로 탐라란의 지속가능한 이용 측면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상록활엽수의 줄기에 착생하는 상록다년초 탐라란(Saccolabium. japonicum Makino, 난초과)은 일본 남부와 오키나와(류큐열도), 대만에 분포하는 동아시아 특산식물이며,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 중반(1994∼95년)에 자생지가 제주도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 제주도 산림 계곡부 다습한 지역의 상록활엽수림에 착생하는 탐라란은 희소성과 관상적 가치 등으로 무분별하게 남획되어 현재는 자생지에서 개체수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실정이다.



□ 국립수목원은 「희귀·특산식물 보전 및 복원 인프라 구축」연구과제의 일환으로 한라수목원, 바보난농원과 공동으로 제주도 탐라란 자생지에서 수집한 열매를 배양액에 파종하는 방법으로 대량증식에 성공하였다.



□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식된 탐라란 개체를 자생지에 복원할 계획이며 1차적으로 이번에 300여 개체를 복원한다고 밝혔다.



□ 국립수목원은 이번 탐라란 복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탐라난 유전자원의 보전·복원은 물론, 탐라란을 앞으로 지속가능한 자원으로 활용하는데 있어서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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