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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순천대학교와 학술연구·교육 협력을 위한 MOU 체결
  • 등록일2011-03-11
  • 작성자 /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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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순천대학교와 학술연구·교육 협력을 위한 MOU 체결 이미지1

- 국립수목원, 순천대학교와 학술연구·교육 협력을 위한 MOU 체결 -

「미개척 생물자원 지의류」국제심포지엄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과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임상규)는 3월 11일 11:30분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국내·외 생물자원의 조사·발굴·활용을 위한 연구 및 교육에 관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이를 기념하는 국제심포지엄을 13:00시부터「미개척 생물자원, 지의류」라는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 국립수목원은 1999년 개원한 이래 희귀·특산식물의 보존 및 복원을 포함한 국내·외 산림생물종에 대한 수집·분류·증식 및 자원탐색 등은 물론, 전시교육을 수행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산림생물종 연구기관이며, 순천대학교는 2003년「한국 지의류연구센터」를 설립한 이후 국내 지의류 연구 인프라와 응용 연구 기반을 구축하였다.



□ 특히, 지난 5년간(2006-2010) 국립수목원과 국립순천대학교의 지의류연구센터는「한반도 산림생물 표본 인프라 구축」공동 연구를 통해 지의류 조사·수집·분류에 대한 체계적인 기틀을 마련하였다.



□ 국립수목원과 순천대학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생물자원의 조사·발굴 및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 우수인재 양성 및 두 기관에 소장되어있는 생물자원(생물표본, 균주, 추출물 등)의 이용과 체계적인 관리 등에 대해 협력을 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국내·외 미개척 생물자원의 연구와 활용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두 기관의 MOU체결 후「미개척 생물자원 지의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심포지엄은 지의류 자원을 이용한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하여 국내·외 지의류 생물자원의 기초연구 및 분자적 접근, 지의류의 활용 및 천연물질의 산업화 등 최근 연구동향에 대해 국내·외전문가 8명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 외국의 초청연사로는 지의류 연구와 활용분야의 우크라이나 국립과학아카데미의 Sergey Kondratyuk교수와 독일 괴팅겐대학의 Hari Datta 박사 등 4명, 국내연사로는 지의류 연구 현황과 분자분류학적 접근분야에 순천대학교 허재선 교수, 서울대학교 박종선 박사 등 4명이다.



□ 환경지표 생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지의류는 오늘날 세계적으로 신생물자원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는 분류군이다. 현재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되고 있는 치매개선제는 한국산 지의류인 Cladonia macilenta에서 유래된 Biruloqinone을 이용한 것이며, 당뇨 치료에 효과가 우수한 lobaric acid는 남극 세종기지 주변에 서식하고 있는 Stereocaulon 지의류에서 유래된 것이다. 이와 같이 앞으로 지의류 유래 천연물질들은 신약개발을 포함한 생물산업을 위한 미활용 신소재로서 활용가치와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



□ 김용하 국립수목원 원장은 “이번 MOU와 심포지엄을 계기로 지의류 활용을 위한 기초 연구와 활용에서 우리나라가 국제적으로 지의류 연구의 선도적 위치를 차지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첨부파일
  • 치매개선제의 원료 및 다양한 서식처를 보이는 지의류 [463.3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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