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국립수목원, 신록의 풍경을 담았습니다.
신록(新綠)은 숲의 나무에 연한 녹색 잎이 돋아나 숲이 전반적으로
연한 초록빛으로 물드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숲의 신록은 봄의 중심에서 숲이 가장 활기찬 생명력을 발휘하는 시기로
기후변화에 따른 숲의 완충력과 생태계의 안정성을 측정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광릉숲은 대게 4월 초부터 신록이 관찰되기 시작하며,
중하순경에 숲 대부분이 연한 초록빛으로 물들어 신록이 한창을 이루는데,
올해 광릉숲의 신록 시기도 예년과 비슷한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