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오는 25일 ‘제6회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전문가와 함께하는 광릉숲 걷기’를 개최한다.

2010년 6월 2일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은 540여 년간 훼손되지 않고 잘 보전되어온 우리나라에서 단위면적당 가장 많은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곳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일반인들의 출입이 어려운 광릉숲 비개방지역을 전문가와 함께 걸으며, 광릉숲과 국립수목원의 역사 및 광릉숲의 생물상에 대해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이해와 이를 보존하기 위한 국립수목원의 노력을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국립수목원은 사전예약제이므로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해야 입장이 가능하다”며 “1일 관람 인원이 평일 5,000명, 토요일 및 공휴일은 1일 3,000명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므로 꼭 사전예약 후 방문해줄 것”을 당부했다.(일요일, 월요일 휴무) 그리고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도 함께 당부했다.

참가 신청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