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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모습을 뽐내는 식물들
  • 등록일2010-05-10
  • 작성자0 / 관리자
  • 조회1108
다양성이 곧 경쟁력이라고 말합니다.
지금은 식물체의 가장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시즌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고사류에도 다양한 모습으로 새싹을 움트면서 가는 이의 발길을 붙잡는 것이...
생명력과 희망의 속삭임이 들리는 듯합니다.
사진으로 촬영하면 그 아름다움을 담지 못하는 것 같아서 많이 속상합니다.

그래도 용기를 내어 새싹이 나오는 다양한 모습을 관찰해볼까 합니다.
이른 봄 포자낭을 달고 있는 포자엽과 잎만 나오는 영양엽이 따로 함께 나오는 고비, 꿩고비, 늦고사리삼 등
잎이 먼저 나오고 나중에 잎의 앞면과 뒷면에 포자낭이 달리는 고사리류..
십자고사리, 참나도히초미, 나도히초미, 참새발고사리, 청나래고사리, 곱새고사리 등 ...
우리의 관찰력을 필요로 하는 대목입니다.

학창시절 생식경과 영양경이 따로 달리면 원시적이고 잎의 앞면보다 뒷면에 포자낭이 달리면 더 진화했다고 배운 기억이 어렴풋합니다.

청나래고사리를 보니 나의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꿩고비, 관중, 나도히초미의 영양엽이 옹기종기 모여 난 모습이 서로 균형을 맞춰 또 하나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모든 일에서 조화를 이루면 이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재탄생하는 것 같습니다.

용트림하는 늦고사리삼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자못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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