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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경보! 독버섯 주의
  • 등록일2009-09-23
  • 작성자 / 관**
  • 조회1374
가을철 경보! 독버섯 주의 이미지1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가을철에 우리 숲에서 발생하는 버섯들 중 식용버섯과 유사하여 주의를 요하는 7종의 독버섯 식별법을 소개하였다. 또한 야생버섯을 식용하기 위해 필요한 주의사항과 함께 ‘가을철 독버섯 피해 주의’를 당부하였다.



최근 버섯은 건강식품 또는 건강보조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일부 버섯은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자연에 식용할 수 있는 버섯들이 많이 발생하는 추석 전?후 시기인 가을철에 버섯 중독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독버섯을 섭취하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그 중 일부는 사망에 이르렀다는 보도도 접하게 된다. 이는 독버섯에 대한 국민들의 잘못된 인식 때문에 발생하는 사고이기 때문에 깊은 주의가 요구된다.



가을에 발생하는 일반적인 식용버섯으로는 개암버섯, 노루궁뎅이, 느타리, 능이, 뽕나무버섯, 송이 등이 잘 알려져 있고, 그 외에도 많은 종류의 식용버섯들을 산에서 채취하여 식용으로 사용한다. 그러나 식용버섯들과 유사한 독버섯들도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식용과 독버섯을 구별할 수 있는 식별법이 필요하다.



야생버섯을 식용으로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정확히 아는 종만을 채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용버섯과 유사하다고 하여 무조건 채취하는 행위는 사망사고와 같은 대형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야생버섯을 섭취하고 메스꺼움, 구역질, 구토, 설사,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먹은 음식물을 토해내고 곧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때 환자가 먹고 남은 버섯을 가지고 있다면 함께 가져가면 원인 구명을 정확히 할 수 있을 것이다. 독버섯들은 각각 다른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 물질에 따라 치료법도 다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아래에 나열되어 있는 것을 독버섯과 식용버섯의 식별법으로 알고 있으나 이는 잘못된 정보이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  독버섯은 색깔이 화려하고 원색이다. 

   ○  독버섯은 세로로 잘 찢어지지 않는다.

   ○  독버섯은 대에 띠가 없다.

   ○  독버섯은 곤충이나 벌레가 먹지 않는다.

   ○  독버섯은 은수저를 넣었을 때 색깔이 변한다.

   ○  버섯의 조직에 상처를 낼 때 유액이 나오는 것은 독버섯이다.

   ○  들기름을 넣고 요리하면 독버섯의 독을 중화시킬 수 있다.



가을에 발생하는 유사한 식용버섯과 독버섯의 구분법은 다음의 그림과 같다.

첨부파일
  • 식용_독버섯구분방법 [596.7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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