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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관속식물' 원기재문 발간
  • 등록일2009-04-30
  • 작성자 / 관**
  • 조회1311
'한반도 관속식물' 원기재문 발간 이미지1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한반도에 자생하는 관속식물(管束植物)의 발견부터 명명까지를 기록한 책을 펴냈다고 29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국내 식물분류학계 원로인 이우철 강원대 명예교수가 평생 수집한 원기재문 자료를 기증한 것을 계기로 기록집을 발간했다.



'한반도 관속식물 원기재문1집'이란 제목의 이 책에는 각 식물의 최초 발견 기록과 특성 설명, 문헌출처 5천111건이 담겨 있다.

국내 식물은 대부분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까지 외국 식물학자나 애호가에 의해 수집·연구 됐으며 이 때문에 최초 발견기록이 주로 외국 학술지 에 수록됐다. 한반도 자생식물의 최초 명명자는 일본인이 1천210종으로 가장 많고 스웨덴인 958종, 러시아인 605종, 독일인 527종 순으로 한국인은 244종(5%)에 불과하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관속식물 원기재문은 식물 관련 연구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원기재문 발간을 한반도에 자생하는 모든 식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첨부파일
  • 한반도 관속식물 원기재문 발간 [169.9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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