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귀함과 우우함을 연상하는 보라색은 서유럽 왕권을 상징하는 색이었습니다.
한 여름 깨끗한 붓하나를 들고 그림을 그리고 싶은 보라색 꽃들이 국립수목원에 가득입니다.
열대온실에서 약용식물원으로 가는 길에 피어난 벌개미취 귀여워서 자꾸 보았던 약용식물원 속 큰제비고깔과 도라지꽃
식물진화속을 걷는 정원으로 가는 길에 피어난 비비추 등 바이올렛과 퍼플 사이 보랏빛 꽃들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하얀 도화지 같은 마음으로 보라색 물감으로 물들어간 국립수목원 속 보라색꽃들의 향연을 만나보세요.
국립수목원 'SNS 서포터즈 2기' 채성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