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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 산책로
  • 등록일2011-11-10
  • 작성자0 / 박소라
  • 조회2537
산책로 서양측백나무 아래의 낙엽은 그의 것이 아닙니다. 휴게광장에 줄지어 서있는 커다란 상수리나무, 서양측백나무 위로 더 길게 자란 그 상수리나무의 낙엽입니다. 휴게광장 참나무들의 낙엽은 우수수 떨어짐과 동시에 휴게광장 바닥을 덮고, 산책로 앞까지 성큼 다다릅니다. 그렇게 서양측백나무와 어우러진 낙엽입니다.
산책로에 가느다란 햇살이 일직선으로 곱게 들어옵니다. 서양측백에도 닿고, 나뭇잎에도 닿아 그림자가 역시 가늘게 어리면 산책로를 따라 걷는 길이 반짝입니다. 산책로의 햇살은 고운 노란빛입니다. 봄에도 여름에도 가을에도 그는 항상 곱고 노란 햇살입니다. 그 햇살과 마주하고 걷는 산책입니다. 햇살처럼 고운 산책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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