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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준비 끝!! 덩굴식물원
  • 등록일2009-11-20
  • 작성자0 / 관리자
  • 조회883
사람들이 자긴 봐주지 않고 파란하늘만 보는게 샘이 나서그냥보여주기 싫었던 덩굴식물들이 이제는 맘껏 사랑을 받았는지 이제야 하늘을 볼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그 푸르던 잎들로 가득매워있어 싱그러움을 한없이 자랑하던 이곳이었는데, 따사로운 햇살을 피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줄테니 자기와 잠시만 도란도란 얘기하자고 손목이끌며 쉬어가라고 말하던 이곳이었는데, 이제는 그잎을 고이고이 땅을 향해 주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벤치에 앉아 이리저리로 돌아다니는 낙엽을 바라보며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이생각 저생각을 해봅니다. 때에 맞게 덩굴식물원은 센스를 발휘해줍니다.

중간쯤 왔을까요? 덩굴장미가 월동준비를 끝냈습니다. 이제 한겨울 따뜻하게 나려고 겨울옷을 잔뜩 입었습니다. 다음해엔 더 예쁜 꽃으로 우릴 맞이하려나 봅니다. 저도이제 몸도 맘도 월동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추운겨울에 젖어버려 다가서기 힘든 모습이 아니라 가슴에 난로를 품고있어 언제 어디서든 다가서고 싶은 난로와같은 사람이 되고싶은 작은 소망을 이곳 덩굴식물원에서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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