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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집의 봄맞이
  • 등록일2011-03-31
  • 작성자0 / 박소라
  • 조회1714
통나무집이 봄을 맞아 문을 열었습니다. 겨우내 미동없이 자리만을 지키던 통나무집에 수북히 쌓인 먼지가 봄 비와 봄 햇살에 씻겨내려가는 듯 합니다. 육림호가 품어안은 통나무집은 어느새 육림호의 풍경 속으로 젖어들었습니다. 햇살이 육림호를 비추고, 이어 통나무집을 비추면 포근한 햇살 가득한 풍경화가 되어줍니다. 아마도 그런 이유일지 모르지만, 육림호를 빙 둘러 천천히 걷고 나면 차 한 잔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바로 눈앞에 통나무집이 있습니다. 허물없이 모든 것을 보여주던 겨울의 육림호가 조금 허전해보였던 것은 통나무집을 보듬고 있는 온기가 느껴지지 않아서였을 것입니다. 오늘의 육림호는 기분이 좋은 모양입니다. 봄을 맞아 기지개를 펴고 일어난 통나무집은 마음이 든든한가 봅니다. 그 어느때보다 빛이 나는 봄 날입니다. 수목원 육림호의 봄은 이제 시작입니다.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육림호를 맴돌 때, 따뜻한 차 한 잔 어떠십니까. 통나무집 의자에 앉아 육림호를 바라보며 봄을 느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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