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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산림욕 국립수목원서 즐기세요''(연합뉴스)
  • 등록일2004-11-04
  • 작성자 / 김**
  • 조회2560

(포천=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형광)이 관람객들에 게 웰빙 산림욕을 제공하기 위해 산책로를 재정비하고 일부 전문 전시원 내부에 관 찰로를 개설, 호응을 얻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최근 수령 100여년 이상된 전나무와 잣나무 등이 밀집한 광릉숲 관통도로(국지도 86호선) 봉선사∼산림생산기술연구소 3㎞ 구간의 산책로를 재정비, 관람객들이 마음놓고 산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광릉숲 걷는 길''을 개설했다고 18 일 밝혔다.


광릉숲 걷는 길은 그동안 산책로 폭이 좁고 차량통행이 많아 이용객이 전무했 지만 이번 정비를 통해 산책로 폭이 이전보다 최고 1m 이상 확장됐으며 일부 구간 에는 소하천과 연결하는 통나무 다리도 설치됐다.


또 노면정리 작업 등도 완료, 관람객이 안전하게 산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국립수목원내 조경수원 등 전문 전시원 3곳도 ''사색의 길'', ''명상의 길'', ''생명의 길''이라는 주제로 내부 관찰로(380m)가 만들어져 관람객들이 산책로를 따 라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성된 관찰로는 그동안 전시원 주변에 한정된 관람동선을 전시원 내부로 연결, 관람객들이 직접 나무 사이를 맨발로 걸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다.


je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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