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제인구달과 함께하는 「2010년 생물 다양성의 해 기념 행사」
  • 등록일2010-09-29
  • 작성자 / 관**
  • 조회1699
제인구달과 함께하는 「2010년 생물 다양성의 해 기념 행사」 이미지1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UN이 정한 ‘2010 생물다양성의 해’를 기념하고 생물다양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화여대 에코과학 연구소(소장 최재천)와 공동으로 「2010년 생물다양성의 해 기념 행사」를 9월 29일 오후 2시30분부터 6시까지 국립수목원 휴게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본 행사는 이화여대 에코과학 연구소 초청으로 방한한 세계적인 영장류 학자이며 환경 운동가인 ‘침팬지의 어머니’ 제인 구달 박사와 박사가 이끌고 있는 환경 보호 네트워크 ‘뿌리와 새싹’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학생들을 주축으로 광릉숲에 분포하는 생물다양성을 직접 조사하고 동정하는 과정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인식하고 이런 행사를 통해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한다.



□ 이번 행사에서는 생물학자와 생물분야 비전문가인 젊은 학생들이 자원 봉사자로 참여하여 각 분야 전문가의 생물조사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연을 본 후 광릉숲의 특정지역에서 조사된 생물 종을 관찰·동정하며 동정된 생물을 그림으로 그려 그려진 각 생물종을 제작된 생물다양성 나무에 매다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본 행사에 참여하는 과학자는 곤충 전문가인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 식물 전문가인 피터 크레인 교수(예일대학교) 그리고 국립수목원의 식물 및 곤충분류전문가 조류학자 등이 함께할 예정이며, 자원봉사자는 재인구달 제인 구달 박사가 이끌고 있는 환경 보호 네트워크 ‘뿌리와 새싹’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학생 약 100명이다.

-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생물에 대한지식에 없는 자원봉사자들은 전문가의 도움으로 자연에 대한 지식과 가치를 배우고 생물다양성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신생 학문인 보전 생물학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오랜 기간 헌신해 온 제인구달(Jane Goodall) 박사는 1965년에 아프리카에 곰비스트림 연구센터 설립하여 침팬지와 개코원숭이 생태를 연구하였으며, 1975년에는 제인구달연구소 설립하여 침팬지 등 야생동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제인구달 박사의 주창으로 설립된 ‘뿌리와 새싹’회원은 청소년 생태계 보존운동 프로그램으로 1990년대 초반 탄자니아의 고등학생 15명과 함께 시작해 전 세계 100여개 나라에서 9000여개 단체가 활동 중이며, 한국에서는 2007년 제인 구달의 방한을 계기로 설립되어 현재 약 100명 정도가 생활 속의 생태 환경 보전에 활동을 하고 있다.

- 이번 방한 기간 동안 제인 구달 박사는 9월 30일 이화여대 국제교육관에서 ‘생물 다양성 보전과 연구 교류 협력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

(홈페이지 : www.ecosymposia.co.kr)의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일반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 예술 디자인 대학 홀에서 같은 날 ‘희망의 이유(부제: 침팬지 연구의 반세기를 기념하며)’라는 제목으로 환경 보전과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에 대해 한 강의를 할 예정이다.



첨부파일
  • 관련 사진 [214.3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만족도조사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조사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