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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탈출 늑대 포획
  • 등록일2009-08-27
  • 작성자 / 관**
  • 조회2247
국립수목원 탈출 늑대 포획 이미지1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에서는 2009년 8월 25일 10시 40분경 탈출하였던 늑대를 8월 26일 오후 2시 44분경 수목원 숲속에 도주 중이었던 것을 수목원 전 직원과 전문 수렵인, 수렵견을 동원하여 포획(사실)하였다고 밝혔다. 사살된 늑대는 박제표본으로 제작하여 학술 연구 및 전시용으로 활용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포획한 늑대는 12살 된 암컷으로 2007년 3월 25일 늑대 3마리를 분만하여(암컷 1마리, 수컷 2마리) 현재 성체로 양육되어 늑대의 유전자 보존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수목원에서는 최대한 조속히 탈출한 늑대를 포획하기 위하여 25일과 26일 양일간에 걸쳐 광릉숲 일원에 야간 근무조를 편성하여 배치하는 한편, 사육사 주변 및 최종 발견지점에 유인조를 편성하여 운영하고, 수렵견을 동원하여 추적을 실시하여 탈출한지 28시간만에 포획하였다고 밝혔다. 가능한 생포를 하려고 했으나 늑대가 민감하여 가까이 접근하기가 어렵고 오랜기간 굻은 경우 민가에 위해를 가할 위험이 있어 부득이 사살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포획 된 늑대는 박제표본을 제작하여 국립수목원 생물표본관에 영구 보존키로 하였으며, 박제표본은 학술연구 및 자연학습 전시용으로 활용하기로 하였다.



국립수목원 산림동물원의 늑대탈출과 포획을 계기로 산림동물원 맹수류 관리시에는 청소용역 인부가 출입 시 책임자의 현지 확인 하에 출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자동시건장치를 설치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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