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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하늘에 더욱 빛을 발하는 화목원
  • 등록일2009-07-08
  • 작성자0 / 관리자
  • 조회881
저녁부터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출근과 함께 화목원으로 향했습니다.

닮은듯하면서도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꽃들이 이곳저곳에 피었습니다.
은방울꽃을 닮은듯한 실유카를 보았습니다. 꽃은 마냥 곱고 단아하게 예쁜데 잎은 뾰족하고 날카로운게 서로 다른듯하면서도 어우러지는 모습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이 잎에서 섬유를 채취하여 사용한다고 합니다. 또한 찔레꽃을 확대시켜 놓은듯한 박하도 피고, 새하얀 안개꽃과 다른 느낌의 분홍빛의 하늘거리는 안개나무에도 꽃이 피었습니다.
모감주나무에는 노란물감을 풀어놓은것처럼 꽃이 만개했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윙윙거리며 벌들이 모감주나무의 꽃속에 파뭍혀있습니다.

오늘은 유독 가는곳마다 다람쥐와 청솔모가 손을 흔들어줍니다. 가까이 가는데도 말똥말똥 검은 눈동자로 제가 신기한듯 쳐다보는게 얼마나 귀여운지 모릅니다.

하늘은 회색빛깔로 덮혀있지만 덕분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어 고맙고 그안에 빛을 발하는 예쁜 꽃들과 열매들이 있어 화목원 산책길은 오늘 또 제게 기쁨을 더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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