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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의 방문자센터가 약 한달 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수목원에 대한 자동해설기 대여, 리플렛 및 숲해설에 대한 안내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방문자센터 내부에는 광릉숲의 역사와 국립수목원에서 하고 있는 연구 활동 및 코스별 수목원 관람시간 안내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화면 터치를 통해 국립수목원의 소개, 연혁 및 기능을 볼 수 있습니다.
아직 내부가 완전하게 정리되지는 않았지만 빠른 시간 내에 수목원의 이미지와 분위기 등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수목원 브랜드화 상품과 국립수목원 발간 도서를 일부 코너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내부가 완전히 정리가 되면 수목원 전시원 관람에서 느끼는 것과 달리 또 다른 수목원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제 여러분이 방문자센터를 다녀간 후 계절이 달라질 때, 신년을 맞이할 때마다 국립수목원의 방문자센터를 찾고 싶도록 만들고 싶은 바램입니다. 그리고 언제나 기억되고 찾고 싶은 방문자센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방문자센터를 찾은 후 녹화탑까지 산책하며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식물들을 만나봅니다.
꽃분홍의 진달래, 관심있게 봐달라고 보일듯 말듯 피어있는 회양목 수꽃,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다는 히어리는 봄바람에 꽃비가 내리는 듯하고 수채화로 그린 듯한 봄하늘에 산수유가 소박하게 피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