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에서 만나는 우리꽃 : 병꽃나무]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며 낙엽활엽관목.
계곡과 산록에서
진달래, 철쭉과 함께 혼생하고
때로는 단순 군집을 이루며
모래흙을 좋아하며
척박한 양지에서도 잘 견딘다.
▶꽃은 4월 중순~4월 말에 피고, 황록색이 돌지만
적색으로 변하며,
1~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꽃받침조각은 밑부분까지 갈라진다.
▶꽃 모양이 길쭉한 깔때기 모양으로 아래로 매달려 있어
그 모습이 마치
백자 병이나 청자 병처럼 생겼다고 하여
‘병꽃나무’란 이름이 붙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