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좋은 날씨를 보여주려고 아침부터 천둥에 번개에 주룩주룩 비가 내렸나 봅니다.
맑은 날씨와 함께 조금은 후텁지근한 날씨가 수목원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후텁지근함도 덩굴식물원의 상큼함에 싹 가셨습니다.
덩쿨식물원을 돌아보며 나도 모르게 흥얼흥얼 노래를 불렀습니다.
맑게개인 하늘을 보며 크게 한번 숨을 쉬어봐
두눈을 감으면 바람이 느껴져
마음을 여는거야
오늘 하루만이라 해도 온세상에 그리고 싶어 ~
오늘 햇살과 바람과 그 햇살을 막아주는 덩쿨식물원의 식물들이 더없이 기분좋게하는 그런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