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한국식물도해도감2-양치식물"을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본 도감에는 334분류군에 해당되는 양치식물이 수록되었고 이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직접 확증표본이 확보된 258분류군에 대해 기재문, 도해도, 분포도가 함께 수록 되었다. 본 도감은 지난 5년간 수행되었던 국립수목원 양치식물연구결과를 집대성한 결과이다.

양치식물은 지구상에서 가장 오랫동안 알아온 식물의 종류이며 아직도 무궁무진한 미래를 가진 식물로 알려져있다. 그간 일부식용으로 알려져왔으나 최근 다양한 종류들이 식용은 물론 관상적가치 등 자원적 가치가 크게 부각되고 있는 식물종류이며 산림생태계에 있어서도 매우 독특한 입지를 차지하는 중요한 구성요소이기도 하므로 앞으로 본 도감은 학계와 산업계 모두 긴요하게 쓰여 질 전망이다.



양치식물은 지구상에서 가장 오랫동안 살아온 식물의 종류이며 아직도 무궁무진한 미래를가진 식물로 알려져 있다. 그간 일부 식용으로 알려져 왔던 양치식물의 가치가 최근 관상적인 측면에서의 가능성이 크게 부각되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산림생태계에 있어서도 매우 독특한 입지를 차자하는 중요한 구성요소이기도 하다. 하지만 양치식물은 매우 인지하기 어려운 식별형질을 가지고 있어서 연구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2002년부터 학계는 물론 양치식물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과 함께 연구모임을 만들어 꾸준한 표본의 수집, 식별, 자생지조사 등을 병행해 왔고, 2003년부터 본격적인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러한 연구 과정에서 국립수목원은 12,000점이 넘는 양치식물표본을 수집하였으며, 이들 표본을 근거로 종별 기재문, 검색표 작성과 함께 분포도를 정리하였다. 또한, 분류군 마다 라인드로잉으로 도해도를 작성하였으며, 일본 양치식물 연구의 권위자인 나가이께(T.Nakaike)교수의 자문과 감수를 거쳤다. 그 과정에서 확보된 식물을 중심으로 소중하고 아름다운 양치식물원의 국내에 우리나라 최초로 만들어졌다.



이 도감에는 총 334분류군이 수록되었는데, 이 가운데 최종적으로 기재문, 도해도, 분포도를 완성하여 정리된 분류군은 총 21과 80속 243종 1아종 14변종 258분류군이다.

국립수목원은 이번에 발간된 도감을 대학과 연구원 등 관계기관의 도서관에 배부하여 양치식물에 관심있는 분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하였으며, 차후 국립수목원 홈페이지에서 PDF화일로 제공할 계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