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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산과 숲을 지켜온 황장금표·봉표의 전국조사 발굴
  • 등록일2009-05-15
  • 작성자 / 관**
  • 조회1126
우리의 산과 숲을 지켜온 황장금표·봉표의 전국조사 발굴 이미지1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조선시대 국가나 왕실에서 필요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으로 설치되어 있던 황장금표 및 봉표의 소재를 확인하고 사진자료, 탁본, 표식내용, 위치 정보 등을 담은 황장금표·봉토 도록을 발간하여 배포한다.



황장금표란 황장목을 보호하기 위해 일반인들의 벌채를 금지시킨 표석으로 표석이 위치한 일대가 황장목 보호구역이라는 것을 알리는 것이며, 황장목은 우리나라 소나무 중에서도 몸통 속 부분이 누런색을 띠고, 재질이 단단하고좋은 나무로서, 주로 왕실의 관곽재로 사용되었던 나무이다.



2009년도에 발간하게 된 황장금표 및 봉표 도록은 2008년도에 조사한 결과 확인된 전국 22개소의 봉산 및 금표에 대한 역사적 기록과 함께, 사진자료, 탁본자료, 표식의 내용, 위치정보 등을 수록하여 현지의 산림문화자산의 보호관리를 위한 참고도서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산림관련 금표의 발굴은 임업적으로 중요한 정보 즉, 우량한 소나무 자원의 분포, 소나무의 유전적 정보, 산림산물에 대한 이용, 우리의 예 도로망, 지명 및 지형의 변천과정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귀중한 산림문화 유산의 획득이라고 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에서는 앞으로도 전국에 걸쳐 분포되어 있는 귀중한 역사적인 산림유물을 비롯하여 나무, 자연물, 기록물 등 고정·유형 산림문화자산과 나무의 전설, 유래 등 무형의 산림문화자산에 대한 조사 및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첨부파일
  • 황장금표표석과 탁본 [150.2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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