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박미선님!.

   우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성원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질문에 대한 답변을 아래와 같이 회신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튤립은 꽃이 진 후에 곧바로 구근을 파내지 마시고 잎이 완전히 시들고 누런색으로 변하면 생장이 끝난 것으로 보며, 꽃이 진 후 꽃대는 구근에서 약 1㎝ 윗부분을 제거하며, 가끔은 보내주신 그림과 같이 씨앗이 생기기도 하는데 씨앗을 채종(받아)하여 마른 모래에 보관하였다가 가을에 심으면 되고, 줄기제거는 잎이 완전히 시들고 누렇게 변한 다음 채종하고 난 후에 정리하여야 씨앗과 함께 건강한 구근도 얻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밖에 답변에 관해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 식물클리닉센타(031-540-2080), 또는 윤정원연구사(031-540-2052)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안내 설명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