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성순덕님!.

   우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성원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질문에 대한 답변을 아래와 같이 회신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내주신 나무사진들은 토양문제로 발생한 생리적인 피해(토양 통기성, 토양의 이화학적인(성숙되지 않은 유박비료 등의 성분이 직접 뿌리에 닿아 발생한 피해 등) 문제와 더불어 봄철 강수량이 적어 건조에 의해 발생한 진딧물과 응애(소나무는 응애피해 외에 잎마름병증상도 나타남_뿌리장애)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한 복합적인 피해로 나무의 생육에는 지장이 있을 수 있으나, 현재 발생한 피해로 나무가 고사하지는 않을 것으로 사료되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피해나무들은 충분한 강수가 동반되고 유박비료 성분이 완화되면 좋아질 것으로 예측되니, 추후 비료를 주실 때에는 잘 성숙된 비료가 뿌리에 직접 닿지 않게 하고, 비료주는 시기를 나무가 생장이 멈추는 11월 이후에 시비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밖에 답변에 관해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 식물클리닉센타(031-540-2080), 또는 윤정원연구사(031-540-2052)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안내 설명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