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일상에서 식물을 가까이 하여 식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생활 속 정원문화의 정착과 대중화’를 위해 ‘제1회 생활정원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그 결과 25개 참가팀 중 11개 팀을 선정되었고 선정된 작품은 본인이 직접 디자인한 정원을 3일 동안(5.21.~ 5.23.) 직접 시공하였다.



작품 평가는 3일 동안 정원조성 과정을 포함하여 완성된 정원의 주제전달력, 식물식재 등을 포함한 심미성, 식물관리 등을 포함하는 기술성을 기준으로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 졌다.



제1회 생활정원 공모전 수상작으로는 우수상에 ‘기와원(송가람 작)’과 ‘플랜트인큐베이터(김은혜)’, 가작에 ‘에코키친가든(조아현, 황희정)’이 선정되었으며, 수상작 시상식은 6월 4일에 있을 예정이다.



우수상 ‘기와원’은 전통 기와를 암석원에 접목하여 한국적 암석원을 구현한 작품으로 아이디어와 설계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플랜트인큐베이터’는 작은 식물을 투명 플라스틱 구에 넣고 공중에 매달아 설치한 정원으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국립수목원은 생활정원 문화 정착을 위해 본 공모전을 일반인과 전문가의 참여를 유도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원 공모전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다.



제 1회 생활정원 공모전 출품작은 6월 23일(토요일)까지 국립수목원에서 전시되며 수목원을 관람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볼 수 있다.